자유·수다

층간소음이 심각합니다

대령 뚜비카레 작성일 17.11.22 17:17
댓글 0 조회 3279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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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빌라 반지하에 산다고 몇 번 고충을 올렸는데 대부분 해결되거나 적응됐습니다

 

그런데 문 꽝꽝 닫는 소음은 해결도 안되고 참을 수가 없네요..

 

노이로제 걸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발소리만 들어도 꽝 소리가 날까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가 이사 온 지 4개월쯤 됐는데 윗층에 한 집이 매일 아침~밤 사이에 20번 가까이 문을 꽝꽝 닫습니다

 

처음 몇 주는 괜찮았는데 이걸 매일 듣다보니 슬슬 짜증이 나고 결국엔 분노하게 되더라고요

 

정확히 어느 집인 줄 몰라서 입구에 시끄럽고 집 울린다고 살살 닫아달라고 안내문을 붙였는데 읽고도 개무시하네요

 

그리고 2개월전 이사 온 옆집이 밤~새벽에 거의 50분 간격으로 꽝꽝 닫으며 들락날락하기에 말했더니...

 

알았다하고서 며칠 조용하다 또 그러기에 두 번째엔 좀 화내면서 말했더니 한 달쯤 조용하다 요즘 간간이 꽝꽝거립니다

 

화낼 때 윗집도 들었는지 한 동안 좀 횟수가 줄더니 요즘 고삐 풀려서 다시 자주 꽝꽝 닫습니다

 

조금 전에도 한 번 꽝하고 닫기에 시간을 봤는데 1시간 사이에 10번을 꽝꽝 닫더라고요

 

예전에 겪어본 경험으로 말로는 안 통할 놈들이라 이제 말 섞고 싶지 않네요

 

작은 빌라라 현관끼리 1~2미터 간격이고 층간도 3~4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다닥다닥 붙은 건물인데 문을 그렇게 닫다니...

 

문도 철문이라 닫는 소리가 사격할 때 듣던 소리보다 크게 들립니다

 

이런 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해도 될런지 혹시 경험이나 지혜가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epND9WTeSXo

 

일부 편집해서 소리를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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