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용인아재의 안타까운 노력을 보다보니

준장 갑과을 작성일 25.07.21 11:17
댓글 0 조회 11751 추천 24

“윤석열이 썩을 놈이다.”라는 명제에는 동의를 하고 계신거 같아 일단 대화의 최소치는 충족이 되는것 같아

 

합의점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용인 아재의 주요 논지는

 

1.개신교는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자영업이라 단일 대오를 이룰 수가 없는 구조다.

2. 근데 전한길이고 전광훈이고 손현보고 뭐고 얘들은 전체에 비하면 찌끄레기다.

 

라는 거겠죠?

 

1번 논지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2번 논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용인아재도 그걸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숫자를 가지고 오는거 같은데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숫자보단 사진 혹은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쟤들이 소수다. 라고 하는 논거가 잘 안먹히는건

 

당장 전광훈따리들이 태극기 들고 광장을 덮는 사진이 있으니까 영상으로 떠드니까에요.

 

그럼 반대로 쟤들이 소수라고 하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다수의 목사나 성도들이 “저들에 반대한다 저들은 성경적이지 않다.” 라고 나서는 모습이 눈에 보여야 한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광훈 집회만큼의 규모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 규모의 집회가 있었으면 안 다룰 리가 없잖아요.

 

단 몇명의 목회자라도 성도라도 현수막 들고 “전광훈 꺼져”하고 나서는 사진이나 영상이라도 있다면

 

적어도 소수나마 자정을 위한 노력이라도 하는구나 싶을 거 같습니다.

 

일단 저도 한 발짝 양보해서 “개신교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난다.”라는 명제가 실존할까? 라는 의문부터 가져보려고 합니다.

 

용인아재가 그런 모습을 찾아서 보여주신다면

“음 그래도 소수라도 자정의 모습이 있긴 하군 아예 답이 없진 않구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열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한 고돔과 소모라 꼴은 일단 면해야 짱공에서의 개신교 이미지 개선이 시작될거 같으니

용인 아재가 그 길고 지난한 길의 첫 발걸음을 떼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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