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sbs스페셜. 메르스의 고백

상사 러블리보미 작성일 15.07.27 11:27
댓글 0 조회 2251 추천 4
[SBS 스페셜] 메르스의 고백 - 그들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발견돼 지난 3년간 중동 지역에서 453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개발된 백신도 없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바이러스, '메르스'. 이 메르스가 대한민국에 소리 없이 들어왔다.

예상치 못한 빠른 전염 속도에 당국과 의료계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의료 선진국이라 자부하던 대한민국은 왜 속수무책으로 '메르스'에 당할 수밖에 없었을까?

'SBS 스페셜'에서는 메르스 확산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취재하고, 메르스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 보건당국 및 대책본부 내부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메르스 사태의 진실을 파헤쳤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5&aid=0000326143&sid1=001

어제 에스비에스에서 메르스의 고백이란 다큐를 했는데..
질병본부 관계자, 병원 관계자, 이철희 소장, 각급 병원 관계자..들이 나왔는데..
정말 가관이더만요.. 일단 메르스라는 것부터 말하지 말라고 하는 정부,
사우디 현지에 맞는 메뉴얼을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데도 고대로 변역하고,
정부와 언론은 일부 감염자를 슈퍼감염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서 죄인 아닌 죄인 만들어 책임 전가하고,
1인당 감염관리료 150원, 사우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레인인에서 온 환자를 단지 감염주의국이 아니라는 탁상행정적인 조치
정말 보다가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박원순 시장의 행동..전문가들은 반반으로 나뉘더군요, 정치적 문제를 개입해서 보면 잘못 된 거고,
정부에서 공개 안하기로 하고부터 갑자기 공개하기로 한 날짜 사이에서 공개할 이유가 될 수밖에 없게 된 이유가
박원순 시장의 조치 밖에 없다고...그래서 잘한 측면과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에스비에스 스페셜 보면서.. 정부의 무능이 다시 한번 느껴지고, 한숨 나오는 순간이더군여,
안 보신 분들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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