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유언을 알게 됐습니다
뚜비카레
작성일 18.09.26 07:01
댓글 0
조회 5281
추천 7
안녕하세요?
할머니 댁이 재개발 확정 지역에 있어서 올 연말까지 처분하고 나가야 합니다
그 집을 처분할 경우에 대한 할아버지의 유언이 있었다는 걸 어제 들었습니다
보니까 장손인 제게도 유산이 있었는데 보상가로 계산해보면 최소 4~5천만원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할머니와 고모 세분이 몰랐던 셈 치라면서 관심 두지 말라고 합니다
작은 아버지 세분과 고모 한분은 유언대로 해야 한다고 하시고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아무 말도 안 하시다가 서로 의견이 계속 안 맞으니 저보고 포기하라고 하시네요
할머니께서 절 안 좋아해서 안 주려는 거 같은데 그럴 거면 뭣 하러 말했는지 의문입니다...
제 속을 시원하게 해주려고 그러신 걸까요?
넘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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