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유머

패스트 & 퓨리어스 - 서울 드리프트

중령 이진우 작성일 09.05.10 22:57
댓글 0 조회 2293 추천 4
용산 미군기지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를 만나러 온 숀.

 

 

아빠는 바다이야기에 빠져 개폐인이 되어있고.  한동안 봉천동 연립주택서 생활하게 되었다. 

 

 

레이싱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나라는 어찌된게 가난해서 그런지

 

 

레이싱과 거리가 멀어보니는 현대차가 대부분이다.

 

 

슈퍼카는 눈을 씻고도 찾을수가 없다.

 

 

유럽에서는 똥차라고 불리는 폭스바겐이나 크루져가 판을 치고 있는것을 희안하게

 

 

생각하는 우리의 히어로 숀.

 

 

하지만 레이싱의 천부적인 열정은 그의 환경도 막을순 없었다.

 

 

인터넷 지식인을 뒤져 서울서 고갯길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하는 남산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버스타고)

 

 

근데 하필 퇴근 시간이라, 남산까지 도착하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

 

 

이곳에서는 내꿈을 펼칠수 없다고 생각한 숀은 친구차를 빌려 

 

 

88올림픽도로를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보기로 맘 먹는다.

 

 

하필이면 그날이 금요일이라 성산대교부터 한남대교까지 50분이 걸리는 날이였다.

 

 

이번에도 많은 차때문에 실패한 숀은 마지막 방도로 새벽 2시가 되어

 

 

북부간선도로를 타고 구리를 향해 사정없이 밟아줬다.

 

 

구리시 새벽의 맑은 공기와 밤하늘의 수많은 별은,  나의 레이스를 축복해주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그림이였다.

 

 

 그렇게 서울드리프트는 마무리되고

 

 차기작 구리드리프트는 이렇게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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