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중령 一年一Up 작성일 05.10.17 17:13
댓글 0 조회 778 추천 5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난 슬프지않다.

지나가버린 어제와
지나가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넉넉하다...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같은 페이지의 게시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5 배고파서 울었을뿐인데 ㅠ ㅠ 一年一Up 2005-10-09 648
64 왼손으로... [3] 一年一Up 2005-10-11 834
63 지각인생 一年一Up 2005-10-11 687
62 살신성인의 버스기사님..... [2] 一年一Up 2005-10-11 851
61 개그맨 한상진 그는 누구인가?(밑에 분에 덭붙여 봅니다..) [1] 一年一Up 2005-10-13 717
60 정말 보고 싶었다구.... 一年一Up 2005-10-14 703
59 그런 사랑을 하고계십니까? 一年一Up 2005-10-14 696
58 사랑은... 一年一Up 2005-10-14 679
57 남자가 헤어지면... [2] 一年一Up 2005-10-14 989
56 "넌 내가 왜 좋니?" [3] 一年一Up 2005-10-14 1,205
55 한국전 참전 노병... [3] 一年一Up 2005-10-14 619
54 행운을 빌어요 지금부터 입니다 [1] 一年一Up 2005-10-17 655
현재글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2] 一年一Up 2005-10-17 779
52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一年一Up 2005-10-17 759
51 내 친구 칠득이 [3] 一年一Up 2005-10-17 660
50 한국전쟁 직후...2 一年一Up 2005-10-18 567
49 한국전쟁 직후...1 一年一Up 2005-10-18 641
48 내 친구 땅콩 [2] 一年一Up 2005-10-18 749
47 가을의 시 一年一Up 2005-10-18 774
46 눈물 一年一Up 2005-10-19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