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쩐당

[무서운글] 신비로운 꿈 - 7-2

대령 뚜비카레 26.03.08 19:35
댓글 1 조회 216 추천 3

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는 신비로운 꿈 - 7-1에서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때는 21살 초여름입니다


낮에 가디언이 나온 꿈을 꾸고 기분이 이상했는데요


그날 밤 꿈에 가디언이 다시 나옵니다


꿈속에서 저는 졸업한 초등학교 복도에 서서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운동장에는 많은 아이들이 뛰놀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디언이 걷고 있는게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가디언도 저를 발견했는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짓기에


'가디언!'하고 부르고 눈을 깜빡였는데 그사이에 가디언이 사라졌습니다


어디 갔나 두리번거리는데 제 바로 옆에 와있더군요


다 썩은 좀비의 모습으로요......


저는 비명을 질렀고 그 순간 꿈의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가디언과 저는 해가 지는 어느 논밭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계속 걸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자 가디언은 다시 썩은 좀비의 모습으로 변했고


'가디언~' 인사를 남기고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잠에서 깼습니다


당시엔 경험이 거의 없던 터라 이게 무슨 꿈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뒤에 가디언을 아는 또 다른 친구A에게 전화가 왔고


친구A에게 가디언이 한 달 전에 군대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친구A가 가디언을 아는 또 다른 친구B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전해 들었다더군요


한 가지 의문인 것은 친구A에게도 제게도 사망했다는 연락은 없었다는 겁니다


친구B에게만 연락이 갔다더군요


저는 이 사실을 쉽게 믿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 잠깐 복지 관련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주민등록조회 작업을 할 일이 있어서 그 친구를 조회해 봤습니다


잘 조회되고 사망이란 표시가 없어서 친구B가 개소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생일 밑에 한 달 전 날짜가 써있고 제적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사회복지사에게 이게 무슨 의미냐고 물어봤더니 보통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친구A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고


가디언의 부모님께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아 이사 갔다는 이야기만 전해 들었습니다


궁금한게 많은 일이었지만 떠난 친구에 대해서 파고 다닐 순 없기에 마음속에 묻었습니다


가디언이 떠나는 길에 제 꿈에 나와서 저를 보고 갔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요...

댓글 (2)

상사
일러아 26.03.10 01:04

잘 보고 있습니다~

답글 대령
뚜비카레 26.03.10 19:22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첨부

클릭하거나 이미지를 드래그하세요

JPG, PNG, GIF, WebP (최대 10MB)

짱공인

9개
짱공민원실 정경사에 리박스쿨 벌레 한마리.. 이미지 [2] 하사 낵아누구게 2026-03-12 212
자유수다 핸드폰 요금제 변경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2] 대령 뚜비카레 2026-03-11 210
자유수다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후기 [16] 대령 뚜비카레 2026-03-10 438
자유수다 ssd는 역시 삼성인가요? [16] 대령 뚜비카레 2026-03-09 476
자유수다 형왔다 이미지 [8] 훈련병 빤스목사-오.. 2026-03-09 398
현재글 [무서운글] 신비로운 꿈 - 7-2 [2] 대령 뚜비카레 2026-03-08 214
자유수다 구글 맞춤 광고 차단하는 방법 입니다 이미지 [5] 일병 성이름 2026-03-07 426
짱공민원실 티겟 사장님 요즘 광고가.. 이미지 [11] 준장 김씨 2026-03-07 494
자유수다 리박스쿨 관계자 인듯 한 넘으로 부터 협박전화가 왔는데.. [5] 일병 짱공상남자 2026-03-07 439

놀이터

10개
세상만사 옆자리분 예뻐서 번호 물어봤는데.txt 이미지 [5] 준장 김씨 2026-03-09 818
세상만사 카페 갔더니 명함 요구한 썰.txt 이미지 [7] 준장 김씨 2026-03-09 650
엽기유머 악마 선임 이미지 [4] 대장 초꼬슴 2026-03-08 708
엽기유머 먹으려고 서리했다는 제주 감귤 도둑 이미지 [5] 대장 초꼬슴 2026-03-08 626
엽기유머 전역 2주 남기고 자신이 면제인 걸 알게 된 남자 이미지 [6]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798
엽기유머 비둘기가 얼마나 더러운지 보여주겠다는 남자 이미지 [4]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700
엽기유머 24시간 무인 매장 데이트 이미지 [2]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637
엽기유머 오빠 ㅈㅈ가 좀 작아 보였어요 이미지 [3]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788
엽기유머 95년에 실종된 여동생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2011년에 자백한 오 이미지 [5]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607
엽기유머 절대 망할 수 없는 사업 아이템 top10 이미지 [6] 병장 돌핀시계 2026-03-07 523

시사인

4개
정경사 "에너지 독립 설계도" 꺼내든 이재명 정부 동영상 [5] 소장 전전두엽 2026-03-10 261
정경사 대구시민으로서 기분이 참 드럽고 참담하네요. 이미지 [3] 대령 baggyk 2026-03-10 252
정경사 국힘, 계엄 15개월 만에 "윤석열 복귀 반대" 주장 결의 이미지 [5] 하사 낵아누구게 2026-03-10 164
정경사 나경원 '공소 취소 청탁' 무혐의받아 [6] 대령 뚜비카레 2026-03-07 334